키무 곤(Kimu goeun)
키무는 현재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 <Double Bill>을 시작으로 Lucas Crew의 의상 디자이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디자인 미학은 미니멀하면서도 의도적인 접근을 지향합니다.
 무용수를 압도하지 않고, 본능적인 움직임과 신체의 선, 에너지를 강조하는 의상을 만들어냅니다.
그녀의 의상은 안무를 규정하지 않고 조력하며, 퍼포머의 시각적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뒷받침합니다.
2025년 7월부터는 <봄의 제전>의 제작에 있어 드라마투르그(dramaturg) 역할까지 맡으며,
 디자인을 넘어 Lucas Crew와의 창작적 협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